강아지가 조금만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동물 병원을 가는 것이 정석 중에 정석이지만, 매번 습관적으로 공복토를 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정도는 그냥 한번 어떤 증상인지 알고 나면 굳이 동물병원을 데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실 때 가장 먼저 작성해주셔야 할 부분이 매일매일 강아지 관찰 일기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필자는 벌써 몇십 년째 작성하고 있으며 이 부분으로 인하여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공복토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밥을 한꺼번에 주시나요? 가장 견주님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사료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주시지 않고 한꺼번에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강아지 사료를 한꺼번에 주게 되면 강아지는 자기가 밥을 먹고 싶을 때만 먹습니다. 아침에 많이 먹으면 점심에 덜 먹을 것이고 점심에 많이 먹으면 저녁에 안 먹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이클이 흘러가다 보면 저녁밥은 거르고 그냥 취침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오랫동안 속을 비워둔 나머지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토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아침에만 공복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점심에 혹은 저녁에 즉 생활패턴의 강아지의 생활리듬에 따라 그 발생기간대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강아지 공복토를 사전에 예방을 하려면 가장 먼저 식습관을 조정하여주셔야 합니다. 하루 양을 정해서 아침, 점심, 저녁에 시간에 맞춰 사료를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강아지가 그 밥시간 때에 식사를 하게 되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정해진 시간에 산책하는 생활리듬을 찾게 되면 공복토는 물론이고 다른 강아지 질환에도 훨씬 도움이 되오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도 그렇고 강아지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 리듬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지향하는 편이 좋지만, 요즘에는 집을 많이 비워두는 견주님들이 계셔서 강아지 건강 부분에 있어서는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하오니 식사를 할 때 혹은 산책을 나가실 때는 옆에 보호자 한 분이 더 있어야 하며, 만에 하나 정말로 보호자를 못 구하고 관리하기가 힘드시다면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카페와 동네 어플을 보면 외로움에 적적함을 느껴 하루하루 그냥 시간 흘러가는 데로 보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강아지를 맡겨서 사료와 산책만 시킨다면 강아지의 건강과 성격이 모두 다 나아지리라 생각은 하고 있지만, 옛날이면 몰라도 요즘에는 민심이 흉흉해서 아무래도 신뢰적인 부분에 대해서 완벽히 확인이 끝나야 가능한 부분이므로 이 부분은 직접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공복토 치료방법은 정해진 시간에 사료 주기, 정해진 시간에 산책, 정해진 시간에 취침 및 기상 이렇게 세 가지만 하면 된다는 것을 간단하게 알아두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