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알로에는 피부에 바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팩을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피부에 오랫동안 장시간 머물게 하면 염증이 생기어 화농성 여드름이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됐건 알로에의 식물 막이 모공을 좁게 만들고,
열을 배출하는 모공이 좁아지게 되면 얼굴에 열이 한 곳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러하여 간지러움 및 따가움 증상이 생겨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화농성 여드름이 생성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생알로에를 얼굴에 바르는 것은 팩으로만 진행하여 주시기 바라며, 만에 하나 스킨이나 로션 같은 제품에 섞어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알로에를 믹스하시어 새끼손톱의 반정도 양을 덜어 가볍게 얇게 도포하여 주시는 방향으로 발라주셔야 효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성과 복합성 피부이신 분들은 아주 적은 소량부터 차근차근 늘려나가면서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직접 테스트를 하신 후에 적정량을 정하여 발라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많이 바르면 좋다고 하여 많이 바르게 되면 그야말로 피부장벽이고 뭐고 피부가 안 좋아질 수도 있사오니 이 점 신중히 주의하여 바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