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창업 현실 실패 후기

오늘은 피시방 창업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피시방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피시방 이용료로 먹고살았다면, 요즘에는 음식 판매하는 걸로 먹고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쉬워진 게 아닙니다. 더 힘들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소비자 입장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옛날보다 피시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거의 모바일로 게임을 진행하고, 요즘에는 게임을 안 하는 분들도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지요. 서로 먹고살기 바빠서 게임할 여유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네 여기까지 이용객이 줄어들어 운영이 힘들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한 가지 희망이 있는데요. 바로 적은 이용객이 오더라도 많은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사장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피시방 음식을 사 먹었던 이유는, 전체적으로 컵라인부터 봉지라면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까지 슈퍼보다는 비쌌지만, 그래도 나름 저렴해서 사 먹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저렴했으니까 말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밖에서 사 먹는 게 더 저렴합니다. 피시방 음식장사로 돈이 된다고 소문나니까, 가격을 올렸는지는 몰라도, 요즘 가격을 보니까 밖에 음식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그럼 결국 적어진 이용객들 조차 더 이상 피시방에서 무언갈 사 먹지 않게 됩니다. 그냥 밖에서 사 먹고 게임을 안 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게임을 포기 못하면 그냥 차라리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배달음식 시키는 게 피시방보다 저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시켜 먹으면 소분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남들 따라 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런 부작용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시장 자체를 전체적으로 보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