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건 국내여행이건 우리는 모두 여행을 갈 때 계획을 짜서 가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획을 짜서 가게 되면, 오히려 여행의 재미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몇 박 며칠
여행 몇 박 며칠로 가시나요? 보통 짧게 다녀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몇 달 정도면 볼 거 다 보고 그냥 자유여행식으로 돌아다니는지라, 그렇게 여행계획을 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유럽여행은 기차여행도 해봐야 하고, 이것저것 해봐야 하기에 사실 1~3달도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거기서 1년 동안 살게 아니라면, 계획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가장 편하지요.
그러나 여행에도 피로도라는 게 있습니다. 상상회로로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속 여행은 이리저리 여행하는 모습을 그리곤 하지만, 실상 그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는 경우가 생기실 것입니다.
혼자 여행하는 기준으로도 벅찬 게 여행계획 짜는 것이며, 친구랑 같이 여행가게 되면 변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 친구는 저거 보고 싶은데, 본인은 이렇게 계획을 짰고 계획대로 해야 하는 욕심이 생기니까 말이지요. 여기서 갈등이 생겨서 따로 가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여행 계획 짜는 게 맞을까
필자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행의 참된 묘미는 가고자 하는 동네의 탐방입니다. 계획에 쫓기듯 여행을 하다 보면, 그냥 보고, 사진 찍고 끝입니다.
나중에 그곳에 고유의 향기라던지, 어떤 풍경이라던지, 느껴지는 촉감이라던지 등등 그런 부분을 전부 놓치고 건물 사진과 동영상만 찍고 오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차라리 유튜브로 시청하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패키지여행이 나을 수도
차라리 패키지여행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은 여유가 밑받침이 되어있어야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여유는 계획에 팔아먹고, 계획에 쫓겨 여행을 하시지요.
잘못된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방향을 잡으셔야 합니다. 자유여행을 하실 것 인지, 패키지여행을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자유 여행의 장점은 계획을 이리저리 수정할 수 있고 즉흥적인 결정이 장점입니다.
패키지여행 장점은 이거 해볼까 저거 해볼까 생각하고 이리저리 고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가이드를 끼고 편안하게 주변 풍경을 바라보고 음식도 먹어보고, 그저 흐르는 강물처럼 따라서 다니는 게 패키지여행입니다.
지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그 나라의 문화, 그 나라의 민도, 그 나라의 환경 등등 전부 공부를 안 하여도 가이드가 알아서 다 대처를 해주는 장점이 있지요.
즉 여행 목적으로만 바라보았을 때 피로도 자체가 전혀 틀립니다. 그래서 글쓴이 같은 경우는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며, 사실상 여행을 갈 때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여행철이라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계획 세우느라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그냥 끄적이면서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