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90년대 아파트 튼튼 층간 소음은?

요즘 아파트 매매가가 최고점을 찍고 있어서 구축 아파트 매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세를 끼고 매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구축 아파트 매매하고 리모델링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신 후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구축 아파트를 살면서 필자의 경험한 바와 알아본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8090년대 아파트 층간 소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8090 아파트 소음은 그렇게 방음이 잘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콘크리트가 두텁게 지어져서 방음이 된다는 것은 틀린 이야기이지요. 구축 아파트 중에서 방음이 잘되고 못되고의 기준은 단열 공사가 이루어진 집인지 아닌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단열이란 무엇일까요?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면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지고, 겨울철에 난방을 켜면 실내가 빠르게 따뜻해지는 것이 단열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역할뿐만 아니고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하여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단열이지요.

단열이 되어 있는 집은, 벽을 두들겨 보았을 때 텅텅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내단열, 외단열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에 해당되지 아니하고 전원주택에 해당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은 나중에 다른 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즉, 단열이 되어 있어야 소음, 결로, 곰팡이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데요. 8090년대의 구축 아파트는 집값이 비싼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내단열 공사까지 같이 이루시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 구축은 그냥저냥 내단열 공사 없이, 공사가 이루어졌더라도 노후로 인하여 단열의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8090년대의 구축아파트를 매매하시고 소음에 대한 대처까지 진행하시려면 리모델링 작업과 동시에 단열 공사까지 더불어 진행하셔야 효과가 있으므로, 이 부분 잘 참고하시어 좋은 거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