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어깨 상태에서 뚝뚝거리거나 딱딱 소리가 나는 이유와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요. 옛날에는 이런 질환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나마 오십견 정도는 돼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말린 어깨 원인부터 알아봐야 쉽게 이해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말린 어깨가 생기는 이유는 상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평상시에 구두를 신거나, 무거운 책가방을 메거나, 땅을 보고 걷는 습관으로 인하여 상체 무게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거북목이 1차적으로 생기고, 거북목으로 증가한 상체 무게중심으로 인하여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고, 어깨 안쪽으로 말리게 되면 승모근이 개입하게 되어 항시 긴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린 어깨를 가지신 분들은 뼈소리도 잘나고 항상 승모근 부근이 무겁고 뻐근하시고 두통까지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즉, 이러한 증상은 상체 밸런스가 아예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교정하시면 됩니다.
교정하시는 방법은 정말로 간단합니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신 다음에 보폭을 좁히면서 하루에 두 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걷기 운동시간을 따로 투자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실생활에서 걸으실 때 총 합의 시간이 두 시간이면 되며, 걸을 때 의식만 해주시면 됩니다.
걷는 과정 중에 해당 부위에 각각 의식하여 걷는 방향이 아닌, 시선만 정면보다 살짝 위를 보시면서 걸어주시면 자연스레 상체의 무게중심이 중간으로 정립되어 펴지기 시작합니다.
상하체 완전히 밸런스를 갖추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반년정도 걸리며, 중간중간에 근육 뭉침을 풀어줄 수 있는 안마의자나 마사지 도구가 있으면 기간을 줄일 수 있사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필러나 보톡스 같은 것을 맞으시곤 하시는데, 이는 갑자기 급 모임이나 잘 보여야 할 때 도움이 되지만, 본질적으로 자세를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도움이 아예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러하오니 그냥 교정 운동 하시기 바랍니다.
돈도 들지 않고 꾸준히만 진행하여 주신다면 교정이 되는 부분이기에 잘 의식해서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교정운동만 해주신다면 효과가 있사오니 잘 참고하시어 교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