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무는버릇 한번에 고치는 법


고양이 집사를 무는 버릇을 한번에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성향 자체가 평소에 소심하거나 겁이 많다면 레몬물을 이용하여 버릇을 고칠수 있사오나, 사실 이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트라우마로 남아서 더이상 접근을 안하는 효과도 있지만, 고양이가 레몬물로 인하여 집사에 대한 반감도가 높아지게되고, 이로 인하여 스트레스 증가로 벽지에 스트레스를 풀어버릴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므로, 하나에 대한 결핍이 존재하게 된다면 그 결핍을 다른 곳에 해소하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다릅니다. 강아지는 애정결핍 혹은 분리불안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체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근데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다른 걸로 대체제를 찾아 풀어버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파 뜯기와 벽지 뜯기 입니다. 스크레쳐?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는 버릇을 고치게 하려면 레몬물 보다는 역발상으로 향수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향수는 당연히 고양이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향수를 골라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되며, 웬만하시면 은은한 향이 나는 조금 고급진 향수가 좋겠네요.

고양이는 자연친화적인 향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톡쏘는 상큼한 향은 기피하므로 향수를 뿌리실때는 은은한 스타일로 뿌리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바 입니다. 이렇게 뿌려놓으시면 고양이가 더이상 물지 않게 됩니다.

왜 물지 않게 될까요? 고양이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향이 나는 공간을 영역으로 설정합니다. 이 영역의 설정 기준은 공간과 사물뿐만아니라 집사의 손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하여 해당 부분을 고양이의 영역에 닿으면 더이상 무는 버릇을 나타내게 할수 없게 되므로, 집사도 편하고 고양이도 기분좋은 둘다 승리자의 결과를 만들수 있사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약간 고양이는 공생의 개념이고, 강아지는 복종의 개념이라서 키우는 스타일이 완전 다릅니다. 그러하오니 이 점 잘 참고하시어 알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